
우리도 AI 강대국이 되는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IT와 반도체, 통신 기술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해왔지만, 유독 AI 분야에서는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큰 걸음이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5월 1일, AI 분야에 1조 9067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예산은 단순한 기술투자가 아닌, AI 인재 양성부터 기업 성장, 소외계층 배려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전략의 시작입니다.
이제부터 정부는 어떤 계획을 세웠고, 결과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 국내 AI 개발자 모두의 발판 마련
정부 계획: 1조 6341억 원을 들여 첨단 GPU 1만 장을 연내 확보하고, 민간이 보유한 GPU 3000장도 임차하여 AI 연구자와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변화: 대규모 모델을 개발하려는 국내 AI 스타트업, 연구자, 대학생 개발자들은 고성능 컴퓨팅 자원에 누구나 접근 가능한 환경을 얻게 됩니다.
2. 국산 AI 반도체 상용화 – 우리 기술로 만든 AI칩, 세계시장 진입 기회
정부 계획: AI 반도체(NPU) 조기 상용화를 위해 실증 예산을 417억 원에서 871억 원으로 확대합니다. 온디바이스 AI, 해외 실증 등 신규 시장 개척도 함께 지원합니다.
변화: 자체 AI칩을 개발 중인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은 기술력 실증과 시장 진입 기회를 확보하게 됩니다.
3. World Best LLM(WBL) 프로젝트 – AI 정예팀, 세계 최고 모델에 도전
정부 계획: 국내 5개 정예 연구팀을 선정해 최대 3년간 GPU, 데이터, 인재 등을 집중 지원합니다. 총 예산은 2136억 원 규모입니다.
변화: AI 연구에 도전하는 청년, 교수, 대학 연구실은 현실적인 자원 지원과 세계와의 경쟁 기회를 얻게 됩니다.
4. AI Pathfinder 프로젝트 – 해외 인재도 국내로, 기술경쟁력 가속화
정부 계획: 해외 AI 석학 유치를 위해 최대 연 20억 원의 연구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유치된 인재는 WBL 프로젝트에도 우선 배정됩니다.
변화: 국내 연구기관과 함께 일하게 될 연구원, 대학원생들은 세계적 연구자와의 협업 기회를 얻게 됩니다.


5. AI 인재 양성 및 연구자 지원 – 청년 연구자에게 실질적인 기회 제공
정부 계획: 150억 원 규모로 글로벌 AI 챌린지를 개최하고, 국내외 박사후연구원 400명에게 고급 처우와 공동연구 기회를 제공합니다.
변화: AI 분야 진입을 준비 중인 청년과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합니다.
6. AI 스타트업 및 연구소기업 지원 – 기술이 시장으로 나아가는 힘
정부 계획: AI혁신펀드에 정부 예산 1000억 원을 추가하고, 연구개발특구 내 AI 기술 우수 연구소기업에 대한 사업화 지원을 강화합니다.
변화: AI 스타트업과 연구소기업은 제품 개발, 투자 유치, 시장 확장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7.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 AI는 모두를 위한 기술이어야 합니다
정부 계획: 92억 원을 신규 편성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술 개발과 보급 확대를 추진합니다.
변화: 장애인, 고령층 등 기술 접근이 어려운 계층이 공공기기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AI 추경은 단지 기술을 ‘잘 만드는 나라’가 되겠다는 선언이 아닙니다. 기술을 잘 만들고, 잘 쓰고,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 중 누군가는, 바로 이 변화 속 중심에 설 기회를 얻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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